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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차베스 대통령이 원유수출 달러로 '21세기형 사회주의 국가' 건설을 주창하고 있는 가운데 베네수엘라 서민들은 지난 수 년간 계속되고 있는 물가폭등에 '못살겠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다고 멕시코의 유력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이 16일 보도했다. 서민들이 살인적인 생필품 물가상승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차베스 대통령 정부는 줄기차게 외쳐온 사회주의 국가건설에 대한 계획을 접지 않고 있다고 엘 우니베르살은 전했다. 베네수엘라에서 가솔린은 지구촌에서 손꼽히는 산유국답게 갤런당 15센트(이하 달러 기준)에 불과하지만 쌀은 1kg에 1.80달러이다. 생수 1리터는 0.80 달러이고 500g 짜리 빵은 무려 3.40달러나 된다. 서민들 가계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먹는 것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정부 당국은 2008년 올해 인플레가 19.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법정 최저임금이 월 285달러에 불과한 상황에서 정부당국자들이 내놓은 예상 인플레가 19.5%라면 서민들 주머니사정은 나빠질 수 밖에 없다. 베네수엘라교사동맹(FVM) 사회분석국의 오스카르 메사 국장은 "교사들이 월급으로 먹는 문제도 해결할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느냐"며 한탄했다. 메사 국장은 "우선 먹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최저임금의 2.1배가 필요하고 여기에 교육비, 통신비용, 물값, 전기값, 옷값, 교통비 등을 포함하면 최저임금의 4.5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메사 국장은 "최근의 물가폭등은 차베스 대통령이 손을 쓸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다. 이런 일이 있을 때마다 들먹이는 미국 책임론도 더는 설득력이 없다"고 지적하고 "정부가 가격을 통제하면서 상업을 범죄시하는 정책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메사 국장은 "민간경제가 경제원칙에 따라 움직일 수 있는 환경만 조성하여 주면 투자가 증가하면서 민간 생산량이 증가하고 전체적으로 문제가 순리적으로 풀릴 것"이라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FVM 사회분석국에 따르면 지난 2007년 3월을 기준으로 1년 사이에 월간 식료품 구입액이 419달러에서 599달러로 무려 42%나 올랐다. 여기에다 이 기간 동안에 월 기본생활비는 971달러에서 1천285달러로 32% 급등했다. 메사 국장은 정부가 올해 인플레를 아주 보수적으로 19.5%로 잡았지만 FVM은 32%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것은 정부 당국자들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엄연한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물가앙등의 와중에 분유, 정어리통조림, 설탕, 식용유, 쌀, 밀가루 등 기본식료품 부족 현상이 좀처럼 해결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어 서민들의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정부 당국은 악덕업자들이 기본식료품을 비밀창고에 비축하고 있어 가격이 오르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 같은 설명은 그대로 믿는 서민은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아이만 엘 트로우디 경제계획장관은 "인플레 수준은 우리가 희망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인정하면서도 ▲2005년 14.4% ▲2006년 17% ▲2007년 22.5%를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세를 보여온 인플레가 약화될 것이라고 막연한 기대를 했다. 베네수엘라 인구는 2천700만이며 이 가운데 노동인구는 1천22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 1천만명이 빈곤층으로 분류되고 실업률은 15.7%에 이르고 있다. 차베스 대통령은 지난 13일 자신을 한 때 대통령직에서 몰아내었던 지난 2002년의 실패한 쿠데타를 기념하는 자리에서 빈곤퇴치를 위해 대규모 투자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빈곤에다 엄청난 인플레에 시달리고 있는 베네수엘라 서민들이 차베스 대통령의 뒤늦은 내치중시 방침에 힘입어 일상의 삶이 조금 이나마 개선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r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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