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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에서 가장 높은 인플레율을 기록하고 있는 베네수엘라가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베네수엘라 재무부는 이날 달러로 표기한 30억 달러 상당의 채권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2023년과 2028년을 만기로 하는 채권을 각각 15억 달러 어치 씩 발행할 예정이며 이 중 절반은 업체들에게 배당해 달러 표시 채권을 담보로 해 달러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베네수엘라정부는 인플레를 잠재우고 암시장에서의 볼리바르화 가치를 높이기 위해 서였다고 설명했다. 공인시장에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남미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인플레율을 잡고 암시장에서 국내 통화볼리바르화의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국내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달러로 표기한 채권 30억 달러 상당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 보도했다. 아시아경제 이현정 기자 hjlee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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