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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부터 접종…미국도 승인 임박 멕시코는 11일(현지시간)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사용을 긴급 승인했다. 우고 로페스가텔 보건부 차관은 "백신은 의료진 접종에도 부족하지만, 사용 승인으로 코로나19 퇴치에 희망을 갖게 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멕시코는 영국·캐나다·바레인에 이어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한 4번째 국가이며, 미국도 승인이 임박했다. 멕시코는 12만5천명이 사용할 백신 25만회분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다음 주 시작하며, 우선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의료진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멕시코는 신규 확진자가 1만2천25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22만9천379명, 사망자는 11만3천19명으로 집계됐다. aayy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0/12/12 10:47 송고 203.253.9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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