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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AF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7세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이런 사실을 밝히면서 "증상이 경미하지만 의학적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멕시코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5만2천300여명이다. 지금까지 14만9천여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만명 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멕시코는 최근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민간기업과 주 정부에도 백신 구입을 허용하기도 했다. lkb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25 09:56 송고 121.129.19.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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