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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몬테레이 등에 아이티인 유입 늘어…일부는 귀국 택해 고미혜 특파원 = 아메리칸드림이 좌절된 아이티 이민자들 중 일부가 미국 대신 멕시코에서 새 삶을 찾으려 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멕시코 언론들과 AFP통신 등에 따르면 최근 미국 국경과 멀지 않은 멕시코 북부 누에보레온주의 대도시 몬테레이엔 아이티인들의 유입이 크게 늘었다. 쉽지 않은 미국행을 단념한 이들 또는 미 국경을 넘었다가 아이티 추방 위기에 놓이자 다시 강을 건너 멕시코로 후퇴한 이들이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온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인용한 미 국토안보부 발표에 따르면 최근 2주간 멕시코를 거쳐 텍사스주 델리오로 들어온 3만 명가량의 이민자 중 8천 명이 멕시코로 되돌아갔다. 대부분 아이티인이다. 고국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보다는 멕시코에 머물며 미국 문이 열릴 다음 기회를 기다리는 게 낫다고 판단한 것이다. 몬테레이 이민자 쉼터를 가득 메운 아이티인 중 한 명인 조제프 요렐(34)은 AFP에 "가족과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미국 정착을 꿈꿨으나 당국이 들여보내주지 않았다"며 "일자리를 구해 가족을 부양할 수만 있다면 멕시코에서 머물러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공업도시인 몬테레이에서도 아이티인들이 일자리를 구하긴 쉽지 않다. 요렐은 "내 사촌은 온종일 일자리를 찾아다녔다고 한다"며 "나도 옆 건물에 가서 일자리가 있냐고 물어봤으나 없다고 했다"고 전했다. 아이티인들은 낯선 곳에서 쉽게 범죄에 노출되기도 한다. 미국에 사는 친척이 보내준 200달러를 도둑맞은 사람도 있고, 휴대전화를 빼앗긴 이들도 있어 가능하면 밤엔 쉼터 밖을 나가지 않는다고 AFP는 전했다. 북부 도시들뿐만 아니라 멕시코 남부에도 아이티인들이 넘쳐난다. 치아파스주 타파출라엔 미국행을 위해 과테말라에서 들어온 아이티인 등 이민자들이 망명 신청 후 멕시코 당국과의 면접을 기다리며 기약 없이 발이 묶여있다. 멕시코 난민지원위원회는 올해 들어 8월까지 망명을 신청한 아이티인들이 2013∼2020년의 같은 기간보다 56% 증가했다고 말했다. 망명 심사는 잔뜩 밀렸는데 국경을 넘어오는 이민자들은 계속 늘어나자 멕시코 당국은 지난 28일 타파출라의 축구 경기장에 대형 접수처를 열기도 했다. 남미와 중미에서 북상 중인 아이티인들도 여전히 많아 멕시코의 부담은 더 커지게 됐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은 최근 "멕시코가 이민자 캠프가 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민)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길 바란다"며 미국 정부에 해법을 촉구하기도 했다. 멕시코에 머물던 아이티인들 중 일부는 귀국을 택했다. 멕시코 정부는 29일 남부 타바스코주 비야에르모사에서 항공편으로 아이티인 70명을 아이티 수도 포르토프랭스로 송환했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 등에 거주해온 이들로, 자발적인 귀국을 지원한 것이라고 당국은 밝혔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9/30 05:18 송고 106.253.23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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