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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591헤알로 1999년來 최고치..주가지수는 2.63%↑ 미국 달러화에 대한 브라질 헤알화의 가치가 25일 0.75% 오르면서 달러당 1.591헤알에 마감돼 초강세를 나타냈다. 심리적 지지선으로 여겨졌던 달러당 1.6헤알이 무너지면서 헤알화 가치는 지난 1999년 1월 20일 이래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했다. 헤알화 가치는 올해 들어서만 10%가 올랐다. 이날 환율은 달러당 1.6헤알보다 높은 선에서 유지되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방 기금금리를 2%로 동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1.6헤알 선이 무너졌다. 외환 전문가들은 달러화 유입세가 계속되고 있어 올해 안에 환율이 달러당 1.5헤알 선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한편 상파울루 증시의 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63%가 오르면서 6만5천853포인트에 마감됐다. 지난 달 20일 7만3천516포인트까지 치솟았던 주가지수는 전날 6만4천167포인트까지 떨어지며 6만4천포인트 붕괴가 점쳐졌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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