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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남미협회, 우루과이 의원단 초청 라틴포럼 개최 “우루과이는 1차 상품인 식품을 생산하는 국가이고 한국은 첨단산업이 발달한 국가로서 상호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알베르또 뻬르도모(Alberto Perdomo) 우루과이 하원의장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남미공동시장(Mercosur) 발전 현황과 한국과의 관계'를 주제로 한 라틴포럼 연설에서 “한국과 우루과이가 균형적인 통상관계를 찾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우루과이가 중남미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것처럼 한국은 아시아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로 뛰어난 지리적 위치에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에서 양국 간의 관계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라며 상생을 강조했다. 한중남미협회(회장 구자훈)의 정진호 상근부회장은 “우루과이도 회원국으로 속해있는 메르코수르는 회원국 전체 GDP가 1조 8천억 달러 규모로 개도국 최대의 공동체로서 현재 남미 전체로 확대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라며 “메르코수르와 경제협력이 한국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중남미협회 주최로 열린 이날 포럼에는 뻬르도모 우루과이 하원의장을 비롯해 의원단 일행 9명과 우루과이 진출 한국 기업 경영진, 정계, 학계, 인사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철 기자 cho41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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