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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공업체 9월 생산량, -1.4%기록 [프라임경제 2006-11-09 17:32] [프라임경제] 브라질지리통계원(IBGE)이 지난 화요일 발표한 바에 의하면 공업체들은 자동차 생산량 감소 및 환율의 영향으로 올해 9월 생산량은 8월 대비1.4%가 감소했다. 이로 인해 7월에서 8월, 두 달간에 걸쳐 증가했던 생산량을 9월에 무산시켜 버렸다. 투자가들의 말에 의하면 지난 9월 재생산 재료들(건축자재 및 기계종류)의 생산량도 위축되었다. 공업체의 부진한 실적으로 인해 브라질 금융관계자들은 올해 국내총생산량(GDP)의 규모도 하향 조정해야 할 것으로 여기고 있다. 비록 8월과 비교할 때, 9월 생산량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지난 해 동기간과 비교하면 약간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2005년 9월과 비교하면 1.3%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연 누적 생산량은 2.7% 증가를 기록했다. 이 외에 올 3분기의 생산량은 2분기에 비해 0.4%의 증가, 지난해 동기간 대비 2.7%의 증가를 기록했다. 브라질지리통계원의 실비오 살리스 공업체통계담당국장은 2006년 상반기에 공업체들은 그나마 미약한 성장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거의 정체현상을 기록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통계에 의하면 자동차 업체들의 시위로 인해8월 대비 지난 9월 자동차 생산량은9.3%나 감소했다. 살리스 국장은 자동차 업체들의 부진한 성적이 큰 타격을 주기는 했지만 이 업체들이 유일한 마이너스 요인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지리통계원이 지난 9월에 조사했던 23개 항목 중에서 12개가 8월 대비 감소현상을 보였다. 응용경제연구소(Ipea)는 이 결과를 고려할 때 2006년 브라질 국내총생산량(GDP) 예상도를 더 낮추어야 할 것으로 보고있다. (현재는 3.3%의 증가 예상) 응용경제연구소의 에스떼벙 콥쉬츠 경제 전문가는 브라질이 단지 콜금리를 낮춘다고 해서 성장을 기록하는 것은 아니다. 그 동안 세금의 비중이 상당히 증가했고, 구조시설 및 투자비율은 많이 개선되지 않았다 고 지적했다. 올해 브라질 국내총생산량의 증가를 3.1%로 전망했던 산딴데르 은행측도 3%대로 낮아질 것으로 조정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 프라임경제 webmaster@pb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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