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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선 최근 다음과 같은 농담이 유행한다. 멕시코주의 한 시청 건물을 새로 짓는 데 국제입찰을 했다. 스위스인은 300만달러, 미국인은 600만달러, 멕시코인은 900만달러를 써냈다. 입찰담당국장은 각각의 입찰 참가자를 따로 불러 설명을 들었다. 스위스인은 튼튼하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고 노임을 더해 300만달러가 든다고 했다. 미국인은 디자인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하고 양질의 재료를 써야 하니 600만달러는 든다고 했다. 멕시코인은 "국장님이 300만달러를 가지시고 제가 300만달러를 챙기고 나머지 300만달러로는 스위스인을 시키면 됩니다"라고 했다. 결국 멕시코인이 공사를 따냈다. 멕시코의 이 같은 부정부패상은 하루이틀 얘기가 아니다. 전 세계로 퍼져 나간 인플루엔자 A(H1N1ㆍ신종 플루)가 유독 멕시코에서 사망자를 많이 낸 것도 부정부패 때문이라는 시각이 많다. 만연한 부정부패로 신종 플루에 대한 초동 조치가 늦었고 사회안전망이 약해 많은 희생자를 불러왔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신종 플루로 인해 국가 GDP의 1%(약 90억달러)에 해당하는 손실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등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지만 이것이 부정부패라는 `인재(人災)` 때문이라는 사실이 더욱 심각한 문제다. 전국 어디서에서나 일광욕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쾌청한 날씨는 오늘날 멕시코를 관광대국으로 만든 천혜의 자원이다. 멕시코는 석유 매장량 세계 3위, 석유 생산량 세계 7위에 드는 석유대국이며 은을 비롯해 금, 동 등 각종 비철금속 매장량도 풍부한 자원부국이다. 국토는 남한의 20배에 달하며, 노동인구가 많고 노동단가가 낮아 제조업 발전 가능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부정부패를 근절하지 않고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다. 부정부패를 근절하려면 정직한 정치인을 뽑는 게 최우선 과제다. 그러나 멕시코에서는 제대로 된 정치인이 별로 없다는 게 현지인들 얘기다. 빈부격차는 심해지고 특권층은 재산을 해외로 빼돌린다. 제도혁명당(PRI) 정권은 71년간(1929~2000년) 일당독재를 하며 정경유착과 각종 사회 비리를 만연시켰고 이를 물려받은 국민행동당(PAN) 정권 역시 빈부격차를 가중시키고 개인 재산 착복에만 신경을 썼다. 매일경제 [KOTRA 멕시코시티 엄기웅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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