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홈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Español
회원가입
로그인
협회소개
회원안내
중남미자료실
중남미국가개황
정보/알림
관련사이트
Español
로그인
회원가입
협회소개
인사말
협회연혁
조직도
임원명단
연락처 및 약도
협회 소식
협회 문의하기
회원안내
가입안내 및 혜택
중남미자료실
월간중남미 정보자료
연설문 및 관련자료
국제세미나자료
월례중남미포럼자료
기업지원자료
중남미국가개황
국가/지역 정보
정보/알림
공지사항
중남미 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 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 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관련사이트
기관/연구/학과
단체/기구/공관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제목
작성자
비밀번호
첨부파일
내용
아마존 개발 갈등 유혈 충돌로 비화..노동계 총파업 가세 아마존 밀림지역 개발을 둘러싼 페루 정부-원주민 간 갈등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페루 경찰이 지난 5일 새벽 북부 우트쿠밤바주(州)의 '악마의 커브' 도로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던 수천명의 원주민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유혈 충돌이 발생, 경찰 8명ㆍ원주민 22명이 목숨을 잃는 사태가 발생하면서 사태가 더 악화됐다. 이날 사태에 대해 소수종족 보호단체인 '서바이벌 인터내셔널'은 '페루판 톈안먼(天安門) 사태'가 발생했다면서 페루 정부를 비난했다. 원주민들과 노동 단체들은 오는 11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반면 페루 정부는 원주민들과 협상을 시도했지만, 원주민들이 갈수록 과격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원주민 측에 이번 사태의 책임을 돌렸다. 페루 정부는 "경찰관들이 (원주민들에 의해) 고문당하고, 또 살해당했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면서 경찰의 과잉 진압이 유혈 충돌을 초래했다는 일각의 지적을 일축했다. 페루 정부-원주민 간 갈등은 알란 가르시아 페루 대통령이 미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을 목표로 아마존 밀림지대 개발법을 내놓으면서부터 시작됐다. 개발법에 따라 외국 기업들의 밀림지대 진출이 가시화되자, 밀림 지대에 거주하는 원주민들이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땅을 빼앗길 수 없다며 지난 4월부터 도로, 송유관 등을 점거하기 시작한 것이다. 원주민들은 가르시아 대통령이 개발법 추진 단계에서 원주민들과 협의조차 하지 않았으며, 개발법이 가시화되면 6개 주 원주민 3만명이 피해를 보게 된다면서 개발법 폐지를 요구하고 있다. 원주민 지도자인 '인티'는 "우리 부족은 지난 25년 간 정부에 토지 점유권을 진정해 달라고 간청해 왔지만, 고작 2㎢의 땅을 등록하는 데 성공했을 뿐"이라면서 개발법으로 원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게 될 것을 우려했다. 그러나 가르시아 대통령은 "아마존 밀림에 있는 원유, 가스 등의 자원은 현지에서 태어난 소수 원주민들만의 것이 아닌 전국민의 것"이라는 논리로 개발법을 옹호하면서, 시위 지역에 수백명 씩의 경찰 병력을 투입하는 등 치안을 강화했다. 페루 정부는 또 원주민 지도자인 알베르토 피산고에게 선동.반란 혐의를 적용해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피산고는 8일 니카라과 대사관에 망명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5일 유혈 충돌이 발생하고, 이튿날에도 경찰이 원주민에게 억류된 경찰관 38명을 구출하는 과정에서 경찰 9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정부-원주민 간 대립이 갈수록 격화되자, 페루 정부 내부에서도 일부 내분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 카르멘 빌도소 여성.사회개발부 장관이 정부의 위기 대응 방식에 불만을 품고 8일 사임한 것이다. (타라포토<페루> AP=연합뉴스) rainmaker@yna.co.kr
Thank you! Your submission has been received!
Oops! Something went wrong while submitting the form.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