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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김수웅 팀장…FTA 시사점 제시 보건산업진흥원 해외협력진출지원팀 김수웅 팀장은 중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차원에서 페루에 대해서는 공격적 마케팅을, 호주는 임상분야 등에 대한 협력가능성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김 팀장은 22일 제약협회 주최 ‘FTA 제약관련 주요현황 및 향후대책 설명회’ 주제발표에서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페루와의 FTA 협상의 시사점에 대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먼저 “호주 FTA는 미들파워간 FTA이자 미국과 FTA 체결 등의 공통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FTA 협상이 예상되며, 의약품 쳅터 유사규정이 존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따라서 “임상시험 분야 등 협력 가능분야를 발굴하는 데 힘쓸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뉴질랜드 FTA에 대해서는 “1차 산업 위주의 협상으로 보건산업과는 경쟁가능성이 낮다”면서 “의약품, 의료기기 등 상호인증협정(MRA) 체결타진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페루 FTA와 관련해서는 “관세조기 철폐 등 의약품 산업 시장접근 노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한 뒤, “중남미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공격적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etchoi@dreamdru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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