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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이명박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7일 출국한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4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한-에콰도르 친선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진 의원이 유정현 의원과 함께 대통령 특사로 파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 의원은 10일 거행되는 라파엘 코레아 에콰도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해 양국 우호협력 관계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는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코레아 대통령은 지난 4월26일 실시된 대선에서 재선됐다. 진 의원은 또 에콰도르 의회 인사들과도 만나 양국 의회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현지 동포 및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진 의원은 이어 12일 콜롬비아를 방문해 고위 인사들과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17일 귀국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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