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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의 눈/주성하]지구 더 뜨겁게 할 ‘아마존 벌목허가’ [동아일보] 2007-01-16 03:16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삼림 파괴를 막는다는 명분으로 올해부터 ‘벌목 허가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채벌업자들은 벌목권을 브라질 정부에서 낙찰받아야 하고, 각국 목재 수입상들은 이들에게서 더 비싼 가격으로 목재를 사야 한다. 브라질 정부는 열대림을 관리하는 동시에 수십억 달러의 수입도 얻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한다. 그러나 인류에게 산소를 공급하는 ‘지구의 허파’ 아마존의 보전에 붉은 신호등이 켜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가뜩이나 불법적인 남벌로 신음하는 아마존에 국가공인 채벌업자까지 가세하면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십 ha의 숲을 마구 베어내고 종적을 감춰 버리는 신출귀몰한 불법 채벌꾼들을 막아낼 시스템도 아직 갖춰져 있지 않다. 게다가 2005년 불법 채벌로 체포된 379명 중 71명이 환경부 관리일 정도로 브라질엔 부패가 만연해 있다. 아마존에선 매년 전라남북도를 합친 면적(약 2만 km²)의 숲이 사라진다. 이는 온실효과를 유발하는 이산화탄소 정화 기능을 급격히 떨어뜨려 지구 온난화를 심화시킨다. 아마존의 절반이 황폐화되면 미국의 멕시코 만 연안 도시들은 허리케인으로 폐허가 될 수도 있다. 최근 세계적 환경보전 노력은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선진국들이 주도해 왔다. 자국의 이해관계 때문에 발을 빼던 미국의 ‘U턴’ 움직임은 뒤늦게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개발도상국들은 이에 반발한다. 선진국들이 자연의 파괴로 발전했으면서도 개발도상국의 개발은 막는다는 논리에서다. 이른바 ‘사다리 걷어차기’론이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해 “선진국들은 자국의 영토를 마음껏 이용하고 황폐화시킨 뒤에 아마존을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이들은 ‘아주 아름다운’ 의정서를 채택할 줄만 안다”고 꼬집었다. 실제로 선진국들도 아마존 남벌의 혜택을 보고 있다. 아마존의 삼림을 베어낸 곳에서 불법 재배된 콩이 유럽 닭 공장 사료로 쓰이고, 이 닭고기는 미국의 패스트푸드점에서 팔린다. 지구 온난화는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에 대한 대자연의 심판이다. 그러나 견해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다. 세계 최대의 열대우림 아마존 문제의 심각성은 바로 여기에 있다. 주성하 국제부 zsh7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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