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홈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Español
회원가입
로그인
협회소개
회원안내
중남미자료실
중남미국가개황
정보/알림
관련사이트
Español
로그인
회원가입
협회소개
인사말
협회연혁
조직도
임원명단
연락처 및 약도
협회 소식
협회 문의하기
회원안내
가입안내 및 혜택
중남미자료실
월간중남미 정보자료
연설문 및 관련자료
국제세미나자료
월례중남미포럼자료
기업지원자료
중남미국가개황
국가/지역 정보
정보/알림
공지사항
중남미 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 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 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관련사이트
기관/연구/학과
단체/기구/공관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제목
작성자
비밀번호
첨부파일
내용
아이티 복구에 땀 흘리는 단비부대 2010.04.15 12:54 단비부대 방문한 유명한 장관 (레오간<아이티>=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오른쪽에서 3번째)이 14일 아이티 레오간에 단비부대를 격려차 방문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2010.4.15 satw@yna.co.kr "은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지원" 금세기 최대의 지진 피해지역으로 꼽히는 아이티에서 40도를 넘는 무더위와 싸우며 피해복구에 나선 한국군 부대가 있다. 유엔평화유지군(PKO) 일원으로 지난 2월27일 파병된 단비부대다. 아이티는 이번 강진으로 수도 한복판의 대통령궁마저 무너졌지만 이를 서둘러 복구할 엄두도 못낼만큼 내부 역량이 부족한 상태다. 지난주에서야 중장비를 동원, 대통령궁의 잔해들을 일부 치우기 시작했을 정도다. 선천적으로 낙천적인 성격의 국민들이지만 22만명의 사망자를 낸 대지진 앞에서는 자력갱생의 의지를 기대하기 힘들다. 안그래도 주민 90%가 하루 2달러 이하로 살아가는 빈곤층이다. 중남미 최빈국으로 꼽히는 이 나라에서 단비부대는 '레오간의 희망'으로 불리며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기 위해 묵묵히 임무에 종사하고 있다. 부대장인 김수성 대령은 "60년 전 아이티가 한국전쟁 때 도와준 것을 갚는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다. 은혜를 10배, 100배로 돌려준다는 마음으로 두 손으로 공손히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비부대의 가장 주된 임무는 수도 포르토 프랭스에서 레오간을 거쳐 카리브해 연안의 항구도시 자크멜에 이르는 우리나라의 경부고속도로와 같은 204번 도로를 보수하는 일이다. 도로 곳곳에 거대한 돌이 떨어져 있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데다 급경사와 낭떠러지가 많아 대형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 우기가 시작돼 2차 산사태 위험도 있어 복구가 시급하다. 또 무너진 학교의 잔해 제거도 중요한 임무다. 이번 지진으로 어린 학생들이 많이 희생됐고 아직 무너지지 않은 학교도 매우 위험한 상태다. 심정(深井) 개발과 급수지원, NGO단체 구호활동 지원, 주민 의료활동 등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단비부대는 재건이 주임무인만큼 공병부대를 중심으로 의무, 수송, 통신, 경비, 복구지원 임무를 담당하는 해병대 등 240명 규모로 구성됐다. 여군 간호장교 4명도 근무 중이며 현역 군인자녀도 2명 있다. 인원의 절반 가량은 선발된 공병대 소속이며 나머지는 각 부대에서 자원을 받아 선발했다. 부대원들은 4월인데도 낮에는 43도를 넘나드는 찌는듯한 더위에 시달리고 있으며 밤에도 우기를 맞아 한차례 이상 내리는 비 때문에 열악한 환경이 이어진다. 하루에도 여러번 심한 모래바람이 분다. 무너진 건물 잔해에 공사먼지까지 섞여 한번 바람이 불면 주둔지는 먼지를 폭삭 뒤집어쓴다. 단비부대는 수시로 오는 비를 피하기 위해 텐트를 지면에서 50㎝ 높게 설치했으며 날이 더워도 텐트를 함부로 열어놓지 못한다. 단비부대 주둔지인 레오간은 아이티에서도 낙후된 지역으로 시내건물의 90%가 피해를 봤다. 주민들은 순박한 편이라고는 하지만 아이티 곳곳에서 여전히 돈을 노린 납치가 횡행하는데다 식량, 의약품 부족이 여전해 주민들과의 관계는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장병들은 주민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해 최근 주말에 영화상영을 하기 시작했다. 빔 프로젝트를 설치, 하얀색 트럭을 스크린 삼아 쏘는 것이지만 영내 장병뿐 아니라 부대 인근의 주민들도 관심을 갖고 보고 있다. 14일 이 부대를 격려차 방문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지원을 하는 나라의 입장이 더 어려울 수 있다. 우리가 도움받는 나라에서 도움을 주는 나라로 변신했지만 더욱더 겸손한 마음이 필요하다. 단비부대원들은 군인이지만 행동 하나 하나는 외교관의 역할도 한다"고 평가했다. (레오간<아이티>=연합뉴스) 주종국 특파원 satw@yna.co.kr
Thank you! Your submission has been received!
Oops! Something went wrong while submitting the form.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