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알림
홈
정보/알림
중남미소식
Español
회원가입
로그인
협회소개
회원안내
중남미자료실
중남미국가개황
정보/알림
관련사이트
Español
로그인
회원가입
협회소개
인사말
협회연혁
조직도
임원명단
연락처 및 약도
협회 소식
협회 문의하기
회원안내
가입안내 및 혜택
중남미자료실
월간중남미 정보자료
연설문 및 관련자료
국제세미나자료
월례중남미포럼자료
기업지원자료
중남미국가개황
국가/지역 정보
정보/알림
공지사항
중남미 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 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 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관련사이트
기관/연구/학과
단체/기구/공관
공지사항
중남미소식
중남미포럼
주한중남미공관소식
공공 및 기업 오퍼
회원게시판
신간안내
K-Amigo (계간지)
구인/구직
중남미소식
제목
작성자
비밀번호
첨부파일
내용
(멕시코시티=연합뉴스) 류종권 특파원 = 빈센테 폭스 전 멕시코 대통령이 부정축재 논란에 휘말려들고 있다. 멕시코 유력 월간지 '퀴엔(Quien)'이 폭스 전 대통령의 호화목장 사진들을 게재하면서 그의 부정축재 여부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퀴엔은 최근호 커버스토리에서 폭스 전 대통령이 부인 마르타 사군과 함께 과나화토 주의 호화롭게 새로 단장한 목장에 살고 있는 모습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보도했다. 수영장에 인공 호수 그리고 광대한 정원까지 갖춘 그림같은 목장이 사진과 함께 소개됐다. 퀴엔의 보도가 나가자 언론은 기다렸다는 듯이 일제히 폭스 전 대통령이 과연 정상적인 월급으로 이같은 호화로운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느냐며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역대 대통령이 거의 예외없이 부정축재한 전통에서 폭스 전 대통령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폭스 전 대통령의 농장은 멕시코 부자들의 별장들에 비교하면 소박한 편에 속하지만 정치가들의 부패를 보아온 국민들은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더군다나 빈곤층에 해당하는 계층이 국민의 40%나 되는 현실에서 다분히 감정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하고 있으나 감정에 불과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구석도 있다. 폭스 전 대통령의 부정축재 의혹에 대해 가장 신랄하게 문제를 제기해 온 인물은 리노 코로디. 그는 지난 2000년 대통령 선거 운동기간 동안 폭스의 재정 문제에 책임을 맡았던 만큼 그의 비난에는 무게가 있다고 할수있다. 폭스가 대통령에 당선된 후 결별을 선언한 코로디는 최근 멕시코의 유력일간지 엘 우니베르살과의 인터뷰에서 폭스가 원래 목장을 관리할 만한 돈도 없었다고 회고하고 "그가 대통령 재임중에 뻔뻔스럽게 축재를 한 것이 분명하다. 이제 의회가 나서서 조사를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여론이 계속 악화되자 로마를 방문중에 있던 폭스 전 대통령은 19일 급기야 성명을 통해 "윤리와 투명성 그리고 모든 책임이 나의 생애에서 지켜온 신조"라고 변명하고 부모로 부터 물려받은 농장에서 계속 생활하겠다고 밝혔다. 폭스 전 대통령은 지난 2000년 7월 선거에서 제도혁명당의 71년에 이르는 장기 독재를 청산하는 대통령으로 당선되기까지 사업을 하면서 또 의회 의원과 주지사로 정치생활을 거치면서 축재하기는 커녕 저축을 깨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멕시코 역대 대통령들의 부정축재 스캔들에 익숙한 국민들은 폭스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폭스는 대통령 재임중에 연간 24만5천 달러를 받았으며, 작년 12월 대통령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는 연간 27만 달러의 연금을 받고 있다. 여기에다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등 각국의 전직 고위지도자들 처럼 많은 사례금을 받는 순회연설활동도 활발히 하면서 기부금을 바탕으로 자신의 기념도서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멕시코 전직 대통령들 가운데 호세 로페스 포티요와 카를로스 살리나스가 부정축재로 원성이 높았는 데 특히 살리나스의 동생 라울은 유럽은행들에 1억 달러를 숨겨놓은 것이 발각되기도 했다. 폭스의 후임으로 취임한 펠리페 칼데론 대통령은 이같은 국민정서를 감안해서인지 정부 예산절약 차원에서 자신이 먼저 월급을 10% 삭감하겠다는 발표한 바 있다. rjk@yna.co.kr (끝)
Thank you! Your submission has been received!
Oops! Something went wrong while submitting the form.
확인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