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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부럽고 놀랍습니다. 우리 과테말라 학생들이 이런 환경에서 교육을 받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경상북도교육청 초청으로 경북지역 일대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과테말라 교육정보화 연수단의 레슬리 디 레온(Leslly De Leon) 단장은 칠곡 인평초등과 구미 문장초등, 구미정보여고 등을 돌아본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과테말라 교원 20명으로 구성된 교육정보화 연수단은 지난 12일부터 중소기업대구·경북연수원 등에서 연수를 실시 중인데 도내 일선학교의 컴퓨터실, 도서실, 전자교실 및 방과 후 특기적성교육에 큰 관심과 놀라움을 나타냈다. 특히 무선인터넷이 내장된 타블렛 노트북을 활용한 야외 활동수업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또 과테말라가 현재 한국과 같은 수준의 교육제도를 도입하고 운영하기 위해서는 2060년이나 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부러움을 감추지 않았다. 한편 이번 연수는 22일까지 진행되며 과테말라 연수단은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우성문기자 w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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