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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파리테러는 야만적 행위…혐오한다" 2015/11/14 브라질인 피해자도 발생한 듯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발생한 프랑스 파리 연쇄 테러를 '야만적인 행위'라고 비난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야만스러운 테러 행위와 폭력을 혐오한다"면서 "프랑스 국민과 정부와 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 외교부는 공식 성명을 통해 "파리 연쇄 테러에 큰 충격을 받았으며 희생자와 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면서 "브라질은 어떤 동기에서든 모든 형태의 테러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 외교부는 이번 테러로 최소한 2명의 브라질 국민이 부상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의 신원과 부상 정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외교부는 이어 파리 주재 공관에 대책반을 설치해 추가 피해자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fidelis21c@yna.co.kr 106.247.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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