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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유엔난민회의에 브라질 초청…시리아난민 추가수용 촉구 2016/09/05 추가수용 요청 규모 3천명…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참석 예정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시리아 난민 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유엔회의에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을 초청했다고 브라질 일간지 에스타두 지 상파울루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유엔회의가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며, 이 기회에 오바마 대통령과 테메르 대통령 간에 양자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브라질이 시리아 난민을 더 많이 수용해주기를 기대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엔회의에는 테메르 대통령 외에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도 초청받았다. 브라질은 지난 2011년부터 시리아 내전이 시작된 이래 지금까지 2천298명의 난민을 받아들였다. 미국 정부는 브라질에 시리아 난민 3천 명을 추가로 수용해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브라질 법무부 산하 국립난민위원회(Conare)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질에 정착한 난민은 79개국 8천863명에 달한다. 이 가운데 시리아 난민이 가장 많고 앙골라(1천420명), 콜롬비아(1천100명), 콩고(968명), 팔레스타인(376명)이 뒤를 잇고 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fidelis21c@yna.co.kr 106.247.84.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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