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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테크놀로지(대표 이장원)는 현지 법인을 통해 월마트와 멕시코 70개 주요 지역 지점에 32인치 LCD TV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초도 물량은 667대로 34만불 규모. 계약에 따라 DVD•Dvix 플레이어가 기본으로 내장된 LQ32T와 옵션 사항인 LT32T 등 총 2가지 모델이 공급된다. DM테크놀러지는 향후 멕시코 시장의 반응을 보고 물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DM테크놀러지는 지난해 11월 현지 법인을 통해 멕시코 백화점 팔라시오 데 이에로(Palacio de Hierro)에 LCD TV를 론칭한 바 있다. DM테크놀로지 이장원 대표는 “그간 국내 중소기업이 OEM 방식으로 북중미 LCD TV 시장에 진출한 전례는 있지만 독자브랜드로 론칭에 성공한 경우는 처음일 것”이라며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안정적인 기반을 쌓은 후 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 안현덕기자 alway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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