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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의원과 직원들이 임시회 개회 전날까지 13박 14일 일정으로 해외 시찰을 떠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서울시 의회는 도시관리상임위원회 소속 의원 16명과 직원 3명 등 19명이 내일부터 24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브라질, 페루 등 5개국 9개 도시를 방문해 미국 로스엔젤레스 시의회와 이과수 환경청 등을 시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잉카 유적지와 마야 유적지 견학 등의 일정이 포함돼 있고, 귀국날짜도 서울시의회 임시회 하루 전날인 24일이어서 외유성 시찰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시의회는 "잉카와 마야 유적지 방문은 문화재 관리 실태에 대한 선진 사례를 얻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번 해외시찰에 지원되는 시비는 의원 한 명당 3백20만 원, 시의회 직원 경비 4백여만 원 등 모두 6천여 만원이다. 뉴스21 특별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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