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의 ‘피아노 치는 장관’이 내한해 공연을 한다. 오브레곤 코스타리카 문화부 장관과 로드리게스 문화부 차관이 오는 18일(수)에 올림푸스홀에서 연주를 통해 한국 대중과 만난다. 한 국가의 장관급 인사가 직접 공연장에서 일반 대중과 만난다는 소식에 각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외교부의 초청으로 이뤄진 6일 간의 내한 일정 중에 이뤄지는 이번 공연은 오브레곤 장관의 요청에 의해 성사되었다. 그 자신이 피아니스트기도 한 오브레곤 장관은 이미 2010년 상하이 엑스포에서 3000여명의 중국 대중과 만난 바 있으며 오는 6월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축하연주도 예정되어 있다. 그의 공연은 세계적인 환경선진국인 코스타리카의 자연을 배경으로 한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독특한 연출이 특징이다.
외교부가 후원하고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이 주최하는 이번 공연에 “한국 국민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외교부 관계자는 전했다. 오브레곤 장관은 코스타리카의 유명 음악밴드 Malpais의 창설 멤버이자 유명 피아니스트로서 2010년 3월 문화부 장관에 취임, 코스타리카 내 대표적인 친한인사다.
공연명: “피아노치는 장관” 코스타리카 문화부장관 오브레곤의 친환경 콘서트
공연일시 1. 2011년 5월18일 (수) 오후7시30분 (삼성동 올림푸스홀)
2. 2011년 5월 21일 (토) 오후 6시 (북서울 아트센터 콘서트홀)
주최 (사)하나를위한음악재단
주관 올림푸스홀
후원 외교통상부, 북서울 아트센터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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