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티아고 대기오염 경보 발효…올해 두 번째
송고시간 | 2017/07/04 03:37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대기오염 경보가 발동됐다고 EFE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환경 당국은 지난 5월 22일 700만 명이 거주하는 산티아고에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올해 들어 산티아고에는 대기오염 경보보다 한 단계 아래인 대기오염 주의보가 20일 이상 내려졌다.
작년에는 산티아고에 하루 동안 환경 비상경보가 발령되는 등 총 13일간 대기오염 경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대기오염 경보가 발령되면 차량 운행과 산업시설 가동이 일부 제한된다. 제한 조치를 어기면 소정의 벌금이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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