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는 칠레 랑카과(Rancagua)시 랑카과문화원에서 유화선 파주시장과 카를로스 아레자노 바에싸 랑카과 시장 등 양측 대표단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도시는 앞으로 문화, 교육, 산업경제,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며 이를 위해 2년에 한번씩 대표단을 상호 파견하게 된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85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한 랑카과시는 21만여명이 거주하는 농업유통의 중심지며 세계 최대규모의 구리광산을 자랑하고 있다.
유 시장은 "이번 결연으로 파주시는 중국, 일본, 호주, 터키, 칠레 등 5개국 6개 도시와 국제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연합뉴스) 강병철 기자 solec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