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감 내달 4∼17일 캐나다·멕시코 방문…교육분야 협력
송고시간 | 2017/08/31 10:13
교육 기관 탐방…국제 교육협력 네트워크 구축
(세종=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9월 4일부터 17일까지 캐나다, 멕시코, 쿠바를 방문한다.
31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 교육감은 첫 방문지인 캐나다 온타리오 주 교육부를 방문, 온타리오 주가 설정한 교육 비전과 정책 실현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오타와-칼턴 지역교육청 교육감과 면담하면서 세종시 학교와 오타와 학교의 자매결연·교사 교류 등 국제 교육 교류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 캐나다 행정수도인 오타와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향후 교류 할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멕시코·쿠바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주관으로 부산·전북 교육감과 함께 방문할 계획이다.
멕시코는 2015년 국제학업성취도 평가(PISA) 학생 웰빙 보고서에서 '학생 삶 만족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쿠바는 세계에서 교육에 대한 투자순위(GDP 대비 10∼12%)가 가장 높고, 식자율(읽고 쓸 수 있는 비율)이 100%로 2004년 유네스코가 발표한 교육모델 국가이기도 하다.
최 교육감은 두 나라의 교육 기관을 방문해 공교육 혁신 등 교육개혁 흐름과 정책개발 관련 내용 등을 탐구할 계획이다.
최 교육감은 "세종시에 미래지향적인 교육혁신 모델을 구축하고, 세종 미래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국제교육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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