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구, 브라질 국제정구대회 금메달 5개 독식

송고시간 | 2017/09/18 17:44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김성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정구대표팀이 브라질 국제정구대회 전관왕에 올랐다.

한국 정구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루야 닛폰 컨트리 코트에서 열린 2017 와타큐컵 브라질 국제정구대회 남녀단식 결승에서 정상에 올라 대회에 걸린 금메달 5개를 모두 휩쓸었다.

김재복(문경시청)은 이날 열린 남자단식 결승에서 마테우츠 리핀스키(폴란드)를 4-1, 채애리는 여자단식 결승에서 정인지(이상 NH농협)를 4-0으로 제압했다.

앞서 열린 남자복식에서는 김재복-김주곤(이상 문경시청), 여자복식은 채애리-정인지, 혼합복식은 김재복-정인지가 각각 우승했다.

브라질 국제대회에 처음 출전한 한국 대표팀은 12시간의 시차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전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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