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중남미국가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가 우호도시협약을 맺었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과 호세 블란돈 파나마시티시장이 19일 만나 우호도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블란돈 시장은 "제3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 회의" 참석차 방한했다.
서울시와 파나마시티는 교통·대기질 개선·도시계획 등과 관련한 정보·경험을 공유하고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우호도시협약 체결을 기념해 서울시는 파나마 예술가 가브리엘라 바티스타가 만든 나비 조각상 "엘레노르(Helenor)"를 서울대공원 곤충관 앞에 설치하고, 이날 오후 2시 제막식을 연다.
나비 조각상은 지난해 루벤 아로세메나 발데스 주한파나마대사가 박원순 시장과 만났을 때 기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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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송고시간 | 2017/10/1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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