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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3억 달러 협조융자
관리자 | 2017-10-25 |    조회수 : 1126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3억 달러 협조융자

송고시간 | 2017/10/23 13:32

김동연, IDB총재와 면담·MOU 체결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정부가 중남미 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미주개발은행(IDB)과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4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서밋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알베르토 모레노 IDB 총재와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양측은 3억 달러 규모의 제2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IDB 협조융자 협정을 맺었다.

정부는 앞서 2015년 1억 달러 규모의 제1차 EDCF-IDB 협조융자사업을 벌여 공동으로 펀드를 만든 뒤 중남미 지역에서 시행되는 각종 인프라 개발사업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양측은 1차 협조융자사업이 EDCF의 중남미 지역 인프라 사업을 다변화하고 한국 기업의 중남미 진출에 기여했다는 데 뜻을 같이하며 2차 협조융자 협정으로 중남미 지역 인프라 개발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한-중남미 인력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IDB 내 한국인 진출을 확대하고 중남미 청년들의 한국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 MOU의 골자다.

김 부총리는 "인력교류가 한·중남미 경제 협력 초석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 우수 인력들이 IDB를 통해 중남미 지역 개발에 기여할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한국이 미주투자공사(IIC) 대리이사직을 2018년 하반기부터 수임하는 등 IDB 그룹 내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모레노 총재의 적극적인 지지와 지원을 당부했다.

모레노 총재는 "한국의 적극적인 중남미 경제 협력 노력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IDB 내 한국 역할 확대를 지속해서 지원해나가겠다"고 답했다.

IDB는 중남미의 경제와 사회 개발 촉진,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1959년 설립됐다. 한국은 2005년 3월 가입했다.

porqu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7/10/23 13: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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