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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남미 보안시장 적극 진출해야" (4.18)
관리자 | 2008-04-23 |    조회수 : 1322
관련시장 연 10~30% 증가… 은행ㆍ상가 등 수요 급증

중남미 국가들의 치안상황 악화로 보안장비 시장이 호황을 맞음에 따라 국내 업체들도 현지진출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KOTRA가 17일 발표한 `중남미 보안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이 지역 국가들의 보안장비 시장은 연평균 10~30%씩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당기간 이같은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은행이나 상가뿐 아니라 아파트, 주택 등 일반 거주지에서도 보안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 최근에는 테러발생 증가로 인해 공공시설에서의 수요도 급증세를 보이는 상황이다. 경기회복에 따른 건설경기 활성화도 보안장비 수요증가의 또 다른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나라별 보안장비ㆍ서비스 시장규모는 △멕시코 28억달러 △콜롬비아 6억6000만 달러 △페루 4억 달러 △아르헨티나 3억6000만달러로 파악된다. 브라질은 전자보안장비 시장규모만 10억 달러에 달한다. 출입통제 시스템, GPS, 차량도난 방지장치, CCTV, 화재감지기, 도어록 등 전통적인 보안장비뿐만 아니라 지문인식, 홍채인식 등 첨단 생체인식 장비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다.

보고서는 그러나 이들 지역에서 한국 상품의 점유율이 미국이나 중국, 대만 등에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CCTV 수입시장에서 한국의 점유율은 3.8%로 중국(50.9%), 대만(19.2%) 등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멕시코의 CCTV 수입시장에서도 한국은 미국, 중국, 대만 등에 밀리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중남미 소비자들은 한국 보안장비에 대해 가격 대비 품질이 높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어 시장접근에 유리한 조건이라고 설명하고 전문전시회 참가와 전문잡지 광고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이 유효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디지털타임스  손정협기자 sohnb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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