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릭스" 국가 뇌물 극심
[매일경제 2006-09-27 07:41]
파이낸셜타임스(FT)는 다음주 공식 발표될 예정인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06 뇌물공여지수" 조사 결과를 토대로 26일 세계 각국 기업들의 뇌물ㆍ부패 실태를 보도했다.
FT에 따르면 러시아 중국 인도 브라질은 30개 주요 수출국 "뇌물공여지수" 순위에서 거의 최하위권으로 나타났다.
계약을 수주받기 위해 국내외에서 뇌물을 제공할 가능성이 가장 큰 기업이 이들 브릭스 국가 기업이라는 지적이다.
2002년 "뇌물공여지수" 조사에서 한국은 러시아 중국 대만에 이어 21개국 중 18위였지만 올해 조사에서는 최악 수준의 뇌물공여국에서 벗어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