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건축자재 공산세 인하
[프라임경제 2006-09-28 10:38]
브라질 정부는 지난 월요일 건축자재 공산세(IPI)를 축소하는 법안을 발표했다.
지난 주 금요일에 이를 발표한 바 있지만 일부 사항에 결점이 발견되어 이를 수정해서 재차 발표한 것이다.
이번 발표에 의하면 전기난로의 공산세는 20%로 유지하고, 샤워기는 기존의 10%에서 5%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되었다.
지난 주 금요일 공산세 감면안이 발표되었을 때 제조업체들은 외교 상공 개발부에 브라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품목 중에 하나인 전기 샤워기가 공산세 감면 항목에 포함되지 않은 점을 즉각 항의했다.
이에 대해 연방 세무청은 내부 업무의 실수로 착오가 있었음을 시인했다.
최근 건축용품 제조업체들은 몇 주 동안 판매실적이 좋지 않아 정부의 공산세 감면 발표를 애타게 기다려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브라질 연방 세무청은 공산세 감면안으로 연간 세금 징수액에서 3800만 헤알(156억원)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산세 감면 품목에는(10%에서 5%로) 화장실에서 사용하는 각종 위생용품, 벽 및 천장 장식용 플라스틱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제휴언론-남미로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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