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랑 국회사무총장은 25일(현지시각) 콜롬비아를 공식 방문하고 오르떼로 다후드(Emilio Ramon ORTERO DAJUD) 콜롬비아 상원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의 자리를 가졌다.
김태랑 총장은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한국전쟁에 참전한 혈맹국인 콜롬비아에 대해 한국 국민이 바르게 알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며, 뒤늦게나마 콜롬비아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야 함을 역설했다.
실제 콜롬비아는 풍부한 지하자원과, 최근 알바로 우리베 대통령 집권 이후 안정된 정치체제를 바탕으로 페소화가 최근 크게 평가절상되는 등 유수의 투자 대상국으로 각광받고 있다.
김태랑 총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콜롬비아 상원사무총장과 향후 협력의정서 체결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이어 가르시아(Efrain Jorrado Garcia) 상원의원과 함께 콜롬비아 의회를 시찰하는 등 양국간 우의를 다졌다.
콜롬비아 측에서도 여러 언론사가 인터뷰를 요청하여 이번 방문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였으며, 김태랑 총장은 이에 양국간 상호 비교우위를 살린 교류, 협력을 강조하는 것으로 답하여 의회사무처간 교류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갔다.
한편, 김태랑 총장은 오르떼로 다후드 상원사무총장을 비롯하여 콜롬비아 내 중진상원의원들을 한국으로 초청하여 향후 양국간 협력의 폭을 넓혀나가는 전기를 모색하기도 하였다.
커널뉴스 사람과 정치 이상엽, info@humanpo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