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보우소나루, 다보스 포럼 참석 확인…세일즈 외교 첫선
관리자 | 2018-12-11 | 조회수 : 1286
브라질 보우소나루, 다보스 포럼 참석 확인…세일즈 외교 첫선
송고시간 | 2018-12-08 02:42
경제회복 프로그램 소개, 적극적인 투자 촉구할 듯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후 내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내년 1월 22∼25일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하기로 했으며, 경제장관과 외교장관 등이 수행할 예정이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은 다보스 포럼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브라질 경제의 회복을 위한 새 정부의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를 촉구하는 등 세일즈 외교에 주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우소나루 당선인의 아들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연방하원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다보스 포럼 라틴아메리카 담당자인 마리솔 아르게타와 찍은 사진을 올리고 "보우소나루 당선인의 다보스 포럼 참석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전 대통령 정부(2003∼2010년) 때 다보스 포럼에 적극적으로 참석했으나 이후에는 참여가 눈에 띄게 줄었다.
지난해 다보스 포럼에는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을 대신해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가 참석했다.
fidelis21c@yna.co.kr
2018/12/08 02: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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