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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올해 신용등급 강등 위험 신흥국 늘어"
관리자 | 2019-01-29 |    조회수 : 1263
피치 "올해 신용등급 강등 위험 신흥국 늘어"

송고시간 | 2019-01-28 10:45

美 금리 인상·달러 강세에 외화부채 많은 신흥국 취약

(서울=연합뉴스) 김치연 기자 = 올해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외화부채가 많은 신흥국이 신용등급을 강등당할 위험이 커졌다고 국제신용평가업체 피치가 2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피치는 라틴아메리카, 중동, 아프리카 등 외화부채가 많은 신흥국 시장이 올해 낮은 신용점수로 타격을 받을 공산이 크다고 평가했다.

피치는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상과 미국 경제의 성장세로 인해 달러가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신흥국에서는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로 인해 해외자본 유출 압력이 커지면서 통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금융 불안이 발생했다.

작년 페소화 가치 급락을 경험했던 아르헨티나는 정부 부채 가운데 외화표시부채 비중이 83%에 달한다.

작년 리라화 가치가 28% 넘게 떨어졌던 터키도 외화부채가 47%를 차지했다.

피치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담당인 제임스 맥코맥은 "우리는 이미 미국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 기조를 목격하고 있다"며 "달러로 돈을 빌린 국가가 가장 타격에 많이 노출된 국가"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럽 신흥시장은 독일의 성장에 힘입어 보다 긍정적인 신용등급 전망을 기대해볼 수 있으며 아시아는 신용등급이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피치는 올해 미중 무역분쟁이 3월까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며 협상과 중국당국의 경기부양 조치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표] 피치 신용등급 (2018년 12월 31일 기준)

유럽 신흥시장
터키(BB)
러시아(BBB-)
헝가리(BBB-)
크로아티아(BB+)
마케도니아(BB)
조지아(BB-)
아르메니아(B+)

라틴아메리카
멕시코(BBB+)
우루과이(BBB-)
아루바(BBB-)
코스타리카(BB)*
아르헨티나(B)
니카라과(B-)
자메이카(B)

중동&아프리카
레소토(B+)
튀니지(B+)
레바논(B-)
이집트(B)
잠비아(B-)
*코스타리카는 올해 1월 15일 B+로 강등됨. (자료=블룸버그 통신)

chic@yna.co.kr

2019/01/28 10:4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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