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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올해 성장률 전망치 처음으로 1.5% 밑돌아…위기론 확산
관리자 | 2019-05-07 |    조회수 : 1222
브라질 올해 성장률 전망치 처음으로 1.5% 밑돌아…위기론 확산

송고시간 | 2019-05-07 01:04

중앙은행 보고서…물가는 상승압력 가중, 기준금리 동결 전망

올해 브라질 경제의 성장 전망치가 처음으로 1.5%를 밑돌면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100개 민간 컨설팅 회사들의 분석자료를 종합해 6일(현지시간) 발표한 주례 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49%로 나왔다.

이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10주 연속 하락세를 계속했다. 1주일 전의 1.7%와 비교하면 0.21%포인트 내려갔다.

2020∼2022년에는 해마다 2.5%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으나 하향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5%, 2016년 -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체국면에 빠졌다가 2017년과 2018년에 각각 1.1%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올해 물가상승률은 4.04%로 전망돼 중앙은행이 설정한 억제목표 범위를 벗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물가상승률 기준치를 4.25%로 설정하고 ±1.5%의 허용 한도를 뒀다. 물가상승률을 2.75∼5.75% 범위에서 관리한다는 뜻이다.

중앙은행은 물가 억제 목표치를 2020년 4%, 2021년 3.75%로 낮출 예정이며, 이에 따라 물가상승률 관리 범위는 2020년 2.5∼5.5%, 2021년 2.25∼5.25%가 된다.

기준금리는 현재의 6.5%가 연말까지 유지될 것으로 관측됐다. 내년은 7.5%로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완화정책을 시작했고 이후 12차례 연속으로 인하했다. 지난해 3월 6.75%에서 6.5%로 내린 이후 8차례 연속 동결됐다. 6.5%는 지난 1996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다.

한편, 무역수지는 올해 503억9천만 달러에 이어 내년엔 460억 달러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올해 820억 달러, 내년 850억 달러로 전망됐다.

fidelis21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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