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승인 획득
시가총액 185억弗..3대 거래소 부상
브라질 증권거래소와 선물거래소의 합병안이 주주들의 승인을 획득, 세계 3대 증권거래소가 탄생하게 됐다.
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상파울루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보베스파 홀딩스와 선물거래소 운영사 BM&F의 주주들은 이날 각각 주주총회를 열고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로써 신생 브라질 증권선물거래소인 BM&F 보베스파 증시는 시가총액 185억달러 규모의 세계 3대 거래소로 부상하게 됐다.
두 회사의 합병은 중남미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안 전략. 칠레와 페루 등 남미 지역 거래소도 합병할 수 있다고 보베스파 및 BM&F측은 밝히고 있다.
이데일리 정영효기자 hug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