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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서 브릭스 외교장관 회담…11월 정상회담 의제 협의
관리자 | 2019-07-29 |    조회수 : 1099
브라질서 브릭스 외교장관 회담…11월 정상회담 의제 협의

국가별 양자회담도 열려…상파울루에 개발은행 설립 문제도 논의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 등 브릭스(BRICS) 5개국 외교장관 회담이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에서 열렸다.

이날 회담에는 에르네스투 아라우주 브라질 외교장관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나레디 판도 남아공 국제관계협력부 장관, 비제이 쿠마르 싱 인도 도로교통부 차관 등이 참석했다.

회담에서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제11차 브릭스 정상회의 의제를 집중적으로 협의했다.

이어 오후에는 리우 시내 코파카바나 해변의 한 호텔에서 국가별로 양자 회담을 했다.

브라질은 현재 브릭스 순번 의장국이다. 정상회의는 11월 13∼14일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다.

브릭스 정상회의가 브라질에서 열리는 것은 2010년과 201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앞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브릭스 회원국 간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브릭스가 정상회의에 맞춰 상파울루 시에 신개발은행(NDB)을 설립하기로 한 데 큰 의미를 부여하면서 "NDB 설립은 브릭스의 협력이 매우 성공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며 브라질 정부는 민간투자를 합쳐 인프라 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DB의 자본금은 현재 53억 달러 수준이며 2022년까지 3년 안에 100억 달러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NDB는 지난 2015년 설립 이래 교통, 청정에너지, 도시·농촌 환경 개선, 효율적인 물 사용 등 30여개 프로젝트에 대해 금융지원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7/27 02: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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