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칠레 전 상원의장 초청 (5.13)
관리자 | 2008-05-14 | 조회수 : 1207
현대기아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칠레의 여수 세계박람회 한국 지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9일 칠레 전 상원의장을 초청했다.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정몽구 명예 조직위원장은 9일 현대기아차 양재동 본사를 방문한 칠레 전 상원의장 안드레스 살디바르(Andres Zaldivar)를 만나 칠레의 세계박람회기구(BIE) 신규 가입 및 중남미 지역 국가의 세계박람회 한국지지에 대해 사의를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몽구 명예조직위원장은 칠레가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안정적이면서 좋은 국가 이미지를 지니고 있어 중남미 지역 국가에 많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점을 감안해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에 칠레는 물론 중남미 국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칠레가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정몽구 명예조직위원장은 "칠레의 BIE 신규 회원국 가입과 중남미지역 국가의 여수 엑스포 지지 과정에서 큰 역할을 한 살디바르 전 상원의장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한국과 칠레는 양국이 FTA를 체결한 지 4년이 지나면서 품질 좋은 칠레 와인이 한국인의 사랑을 아주 많이 받고 있고, 한국산 자동차가 일본을 제치고 지난해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는 등 동반자로서 시너지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5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 살디바르 전 칠레 상원의장은 현대기아자동차 연구소 시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면담 등 공식적인 일정을 마친 후 10일 칠레로 귀국한다.
디지털타임즈 이형근기자 bass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