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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전자정부 사업에 중소기업진흥공단 진출 지원" (10.11)
관리자 | 2006-10-12 |    조회수 : 1533
"페루 전자정부 사업에 중기 진출 지원"  
 
 

[디지털타임스   2006-10-11 03:01:17] 
 
 
패트리샤 세미나리오 자발라 페루 조달청 부청장 방한

"전자조달시스템, 전자예산시스템 등 페루 정부의 업무 형태를 IT 기술 기반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전자정부 프로젝트들이 잇따라 추진되고 있습니다."

10일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국내 중소기업의 페루 조달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내 중소기업들에 페루 시장을 소개하기 위해 방한한 패트리샤 세미나리오 자발라(Patricia Seminario Zavala) 페루 조달청 부청장은 이와 같이 말했다.

패트리샤 부청장은 특히 조달청이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전자조달시스템인 `시아세'(SEACE)가 페루 정부의 조달업무를 보다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만드는 데 일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시아세는 우리나라 조달청의 G2B시스템과 유사한 것으로, 페루 조달청이 미주개발은행 자금을 이용해 개발했으며, 지난해 11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페루 조달청은 현재 공고 부분에 대한 서비스를 시아세를 이용해 제공하고 있으며, 구매 기능은 아직 개발하고 있는 중이다. 매일 5737명의 사용자가 이 시스템에 접속해 정부 조달에 참여하고 있다. 페루 정부 조달시장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조달청에 업체 등록을 해야 하며, 정부의 모든 계약은 조달청을 통해 이뤄진다.

패트리샤 부청장은 "시아세 1차 개발작업은 조달청이 직접 진행했으나 2차 사업은 용역을 줄 생각"이라며 "현재 페루에는 현지 IT기업들이 많지 않으며, IBMㆍHP 등 글로벌 기업들이 활발하게 진출해 있는 만큼 글로벌 기업들이 정부 IT시장을 둘러싸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중남미에서는 브라질, 칠레, 멕시코 등의 나라들이 전자정부 도입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페루 정부는 이들 국가의 사례를 도입해 전자정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전자조달시스템 외에 경제부가 통합 예산관리시스템인 `시아프'(SIAF)를 개발하고 있으며, 전자조달시스템과 시아프간의 연계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밖에 정부의 행정절차를 IT를 이용해 바꾸기 위한 전자정부 사업을 부처별로 진행하고 있다.

패트리샤 부청장은 "휴대전화, 인터넷 등의 IT 품목에 대해 수요가 활발하게 일고 있으며,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정부 구매규모가 지난해 6980만달러 규모에 달했다"고 말하고 "또한 서비스 부문에서는 보안, ATM 서비스 등의 비중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안경애기자@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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