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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보우소나루, 유엔총회 기간 트럼프와 만찬 할 듯
관리자 | 2019-09-23 |    조회수 : 1113
브라질 보우소나루, 유엔총회 기간 트럼프와 만찬 할 듯

기조연설에선 '아마존 주권'·지속가능개발 정책 설명 예정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총회 기간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만찬을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수술을 받고 회복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건강 문제로 다른 정상과의 양자 회담은 모두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 약속된 만찬에 참석할 것이라고 확인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23일부터 25일까지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며 꼭 참석해야 하는 만찬 자리가 있다"면서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있을 것이며 다양한 주제에 관해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24일 유엔총회의 첫 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서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한 주권과 지속가능한 개발 정책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선 유세 도중 괴한이 휘두른 흉기에 배를 찔린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전에 수술받은 부위에서 발생한 탈장을 치료하기 위해 지난 8일 네 번째 수술을 받았으며, 입원 8일 만인 16일 퇴원하고 17일부터 공식 업무에 복귀했다.

이어 전날 의료진의 검진을 통해 수술에서 회복됐다는 평가를 받고 유엔총회 참석을 결정했다.

한편,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그동안 환경·인권 등 문제를 둘러싸고 국제사회와 갈등을 빚어왔다는 점에서 기조연설에 대한 반응에 관심이 쏠린다.

브라질 대통령실의 오타비우 헤구 바후스 대변인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아마존 열대우림 산불 사태 이후 국제사회의 브라질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털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유엔총회 현장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환경·인권 정책에 대한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09/22 04: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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