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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경제 성장동력 되찾나…중앙은행 "경제활동 회복세 뚜렷"
관리자 | 2019-12-16 |    조회수 : 1266
브라질 경제 성장동력 되찾나…중앙은행 "경제활동 회복세 뚜렷"

낙관론 확산하며 올해·내년 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

브라질의 경제활동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성장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지난 10월 경제활동지수(IBC-Br)가 전월 대비 0.17%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IBC-Br는 7월에 -0.11%를 기록한 이후 8월 0.35%, 9월 0.48%에 이어 10월까지 3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서비스업과 제조업 등이 활기를 띠면서 경기회복세가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중앙은행은 설명했다.

10월 IBC-Br는 지난해 10월과 비교해 2.13%, 10월까지 최근 12개월 누적으로는 0.96%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성장률이 1%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는 관측이 더욱 우세해졌다.

앞서 브라질 경제부도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0.85%→0.9%, 2.17%→2.32%로 각각 상향 조정했다. 2021년부터는 2.5%대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브라질 경제는 2015년 -3.5%, 2016년 -3.3%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침체에 빠졌다가 2017년 1.3%, 2018년 1.3% 성장했다.

올해는 1분기에 마이너스 성장률(-0.1%)을 기록했으나 2분기 0.4%, 3분기 0.6% 성장했다.

중앙은행은 물가 안정세를 바탕으로 경기 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 11일 열린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에서 4.5%로 0.5%포인트 내렸다.

중앙은행은 지난 7월 말과 9월 중순, 10월 말에 이어 이번까지 네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 기조를 유지했다.

4.5%는 1996년에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19/12/14 03:3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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