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우버' 디디추싱, 파나마 진출
`중국판 우버' 디디추싱(迪迪楚星)이 파나마에서 영업을 시작하며 라틴 아메리카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고 신화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디디추싱의 중미지역 책임자 파블로 몬드라곤은 전날 파나마에서의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면서 파나마가 작년 11월 영업을 개시한 코스타리카에 이어 2번째 중미 시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디추싱의 카롤리나 무리로 중미 지역 홍보 책임자는 전날 현지 RPC 라디오 인터뷰에서 파나마의 수도인 파나마 시티에서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며 현금과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금 결제는 신용카드를 발급받지 못하는 파나마인들을 고려하도록 한 작년 12월 파나마 대법원의 결정에 따른 조치다.
파나마에는 이미 미국의 우버와 `스페인판 우버'인 캐비파이가 진출해 있어 디디추싱의 파나마 영업은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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