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리비아, 코로나19로 5월 대선·총선 연기…"전국민 2주 격리"
관리자 | 2020-03-24 | 조회수 : 1281
볼리비아, 코로나19로 5월 대선·총선 연기…"전국민 2주 격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볼리비아에서 5월 초로 계획됐던 대선과 총선이 연기됐다.
2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리비아 선거관리당국인 최고선거재판소(TSE)는 5월 3일로 계획된 대선 및 총선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볼리비아는 지난해 10월 대선이 에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부정 시비로 무효화한 후 지난 1월 새 선거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앞서 자니네 아녜스 볼리비아 임시 대통령은 오는 22일부터 14일간 전 국민 격리 조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슈퍼마켓, 병원, 은행, 약국은 이 기간에 정상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볼리비아에서는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young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3/22 06: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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