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통상장관회의, 곡물가 논의 (5.26)
관리자 | 2008-05-28 | 조회수 : 1285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는 26일 제14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통상장관회의가 오는 31일부터 6월1일까지 페루 아레키파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우리측 수석대표인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한 21개 APEC 회원국 통상장관들은 파스칼 라미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DDA협상의 조기 타결을 촉구하는 별도 선언문을 채택하고 세계적 이슈로 부상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 문제에 대해 APEC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각국 통상장관들은 이밖에 아.태 자유무역지대 등 지역경제통합 추진방안과 무역.투자 원활화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김 본부장은 이번 회담기간에 페루, 싱가포르 등의 수석대표와 양자 회담을 열어 지역경제통합 등 올해 APEC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입장을 조율하고 양국간 통상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