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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코로나 확진 100만명 눈앞…사망자 사흘째 1천200여명씩
관리자 | 2020-06-19 |    조회수 : 1427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러나 보건부는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세를 계속하고 있으나 전체적인 상황은 진정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2만2천765명 많은 97만8천142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7일 3만4천918명, 전날엔 3만2천188명 늘어나며 이틀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으나 이날은 1만명 정도 줄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238명 많은 4만7천748명으로 늘었다.

하루 사망자 증가 폭은 지난 16일부터 사흘째 1천200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4일(1천473명)이었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을 나타내는 치명률은 4.9%로 나왔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44만8천여명은 치료 중이고 48만2천여명은 완치됐다.

보건부 발표의 신뢰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6개 매체가 구성한 언론 컨소시엄은 확진자가 전날보다 2만3천50명 많은 98만3천359명, 사망자는 1천204명 많은 4만7천86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보건부의 아르나우두 코헤이아 위생감시국장은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으나 안정화의 길로 가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정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증거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리우데자네이루 가톨릭대학과 민간 연구기관인 제툴리우 바르가스 재단(FGV)의 공동연구에서 최소한 7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눈에 띄게 느려지고 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도 전날 브라질에서 코로나19가 여전히 심각한 상황이지만, 안정화 단계로 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라이언 차장은 "브라질의 상황은 여전히 심각하며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한 예방조치가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20/06/19 08: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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