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메카는 28일 자사가 투자한 페루산 광산에서 캐낸 순금을 한국으로 들여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이메카는 올해 초 중남미 광물자원개발업체인 페루의 L.D(Latinamerica Development S.A.C)사와 '광물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회사측은 지난 23일 본 계약에 의거해 시제품(순금 24k - Gold Bar 11개)을 1차 납품물량으로 항공선적 완료했다고 밝혔다.
아이메카는 "이번에 수입한 순금 제품은 세계적인 시험기관인 Alex Stewart의 엄격한 품질인증을 거친 것"이라며 "26일~27일 양일간 인천세관의 통관 절차를 완료한 뒤 27일 회사에 입고됐다"고 밝혔다.
아이메카는 "이번 수입물량은 소량이지만 남미 산 광물의 수입을 개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금을 비롯한 귀금속과 한국의 6대 광종에 해당하는 광물을 본격적으로 들여올 예정이며, 물량도 점차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