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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작년 경제성장률 -8.5%…1932년 이후 최악
Admin | 2021-02-01 |    조회수 : 1408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멕시코 경제가 지난해 88년 만에 최악의 침체를 기록했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은 29일(현지시간)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8.5%(잠정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14%의 역성장을 기록했던 지난 1932년 이후 가장 큰 폭의 후퇴라고 일간 엘에코노미스타 등 현지 언론은 설명했다.

멕시코는 2019년에도 -0.1%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2년 연속 경기침체는 2001년(-0.4%)과 2002년(-0.03%)에 이어 처음이다.

전 세계 다른 경제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가 지난해 멕시코 경제에 큰 충격을 안겼다.

멕시코는 지난해 3월 말 이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비필수 경제활동을 중단했고 이에 따라 2분기 GDP가 17% 줄었다. 이후 경제활동을 점진적으로 재개하면서 3분기 12.1% 회복세를 보인 데 이어 4분기에도 전 분기 대비 3.1%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이후 코로나19의 가파른 확산 속에 당국이 부분적으로 다시 봉쇄로 회귀하면서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지난 26일 내놓은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멕시코 경제 성장률을 종전보다 0.8%포인트 상향한 4.3%로 제시한 바 있다.

mihy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1/30 00: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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