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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FDA, 얀센 백신 300만회분 브라질 수출 허가…내주 도착
Admin | 2021-06-14 |    조회수 : 1233
27일까지 접종 마칠 듯…올해 3천800만회분 구매 계약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브라질에 대한 얀센 코로나19 백신 300만 회분 수출을 허가했다.

브라질 보건부는 FDA가 얀센 백신 수출을 허가했으며,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다음 주 중 도착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브라질이 수입하는 얀센 백신의 유통 기한은 오는 27일까지이며, 이에 따라 도착 직후 신속하게 접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의 얀센 백신 수입은 예정보다 빨리 이뤄지는 것이다.

앞서 브라질은 얀센 백신 3천800만 회분을 수입하기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7∼9월에 1천690만 회분, 10∼12월에 2천110만 회분이 도착할 예정이었다.

브라질에서는 지난 1월 중순부터 중국 시노백과 영국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 접종되기 시작했고 이후 미국 화이자 백신이 추가됐다. 얀센 백신이 도착하면 4가지로 늘어나게 된다.

전날까지 백신 1차 접종자는 전체 국민의 25.43%인 5천384만2천583명,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11.16%인 2천363만516명이다.

브라질 보건부 집계를 기준으로 전날까지 누적 확진자는 1천730만 명에 육박하고 누적 사망자는 48만4천여 명이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6/13 05:5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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