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수 감소세가 계속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브라질의 주요 매체로 이루어진 언론 컨소시엄에 따르면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전날 1천558명을 기록했다.
브라질의 주간 하루 평균 사망자 수는 최근 3개월여 만에 1천500명대로 줄었고,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다.
보건 전문가들은 "고령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백신 접종이 마무리된 데 이어 접종 연령대가 빠르게 낮아지는 데 따른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팬데믹(대유행) 상황이 아직 통제되지 않는 데다 델타 변이(인도발 변이, B.1.617) 확산 가능성이 있어 사망자가 다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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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07/03 01: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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