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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미의 동반자' 인식 심는다…모레 첫 한-중미 라운드테이블
Admin | 2021-10-27 |    조회수 : 1222
韓·美·중미 참여 첫 다자 대화틀…중미 7개국 차관 방한 참석


한국과 중미(중앙아메리카), 미국 등 3자가 참여하는 첫 다자 대화틀인 '한-중미 특별 라운드테이블'이 28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외교부가 26일 밝혔다.

최종건 외교부 1차관이 주재하는 특별 라운드테이블에는 코스타리카와 과테말라, 도미니카공화국,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벨리즈 외교차관과 파나마 통상차관 등 중미 7개국 차관이 방한해 참석한다.

미국도 마진 알파키흐 부통령실 중미특별보좌관이 이끄는 대표단을 파견한다.

이번 회의가 한미가 지난 5월 정상회담에서 협력하기로 한 중미 북부 3개국(엘살바도르·과테말라·온두라스) 이주민 문제 해결 등에 대한 후속 논의 성격도 있기 때문이다.

또 중남미 국가와 연관이 깊은 스페인에서도 주한 스페인대사가 참석해 한-중미 협력에 대한 공조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회의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과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을 통한 협력 등 교역투자 활성화, 디지털 전환, 친환경 인프라, 농업 현대화, 보건·개발 협력 등 각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방향을 모색한다.

정부는 이를 통해 한국이 중미 발전과 협력의 진정한 동반자라는 인식을 심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부는 한-중미 라운드테이블을 정례화한다는 방침이다.

외교부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을 계기로 중미 7개국 차관 및 미 알파키흐 보좌관과 개별 양자면담을 진행하고, 농업진흥청은 각국 차관을 초청해 선진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외교부는 이날 조영무 개발협력국장 주재로 '2021년도 중남미지역 개발협력담당관 회의'를 화상 개최했다.

이 회의에는 멕시코와 브라질 등 중남미 17개국에 주재하는 개발협력담당관이 참석했다.

중남미 지역에 대한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는 1억9천200만 달러로, 전체 ODA의 10.6%다. 이는 다른 선진 공여국(6.7%)과 비교해 작지 않은 규모라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21/10/26 17: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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