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경제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했다.
브라질 국립통계원(IBGE)은 2일(현지시간)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분기 대비 -0.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브라질은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의미하는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 브라질의 2분기 경제 성장률은 -0.4%였다.
브라질 경제 역성장의 원인은 극심한 가뭄과 전력난에 따른 농업과 제조업 부진으로 분석된다.
브라질 정부는 경제가 최악의 상황을 넘기는 상황이라고 밝혔지만, 부진한 경제는 내년 대선을 앞둔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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